자기소개서·추천서 폐지와 수능 최저 도입까지, 재외국민 특례가 달라집니다.
2024학년도부터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서류 중심의 평가에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폐지되고,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까지 도입하는 등 전형 방식이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형식을 줄이는 조치를 넘어, 공정성과 객관성 중심의 입시로 전환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반영된 변화입니다. 입시 준비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께서도 반드시 숙지하셔야 할 변화입니다.
특히 3년 특례와 12년 특례 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는 이번 변화가 전략을 완전히 재정비해야 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학별로도 평가 방식과 모집 인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오늘은 2024년 이후 바뀐 재외국민 전형의 모든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 전형 방식 변화 | 자기소개서·추천서 폐지 및 수능 최저 도입 확대 |
| 평가 방식 개편 | 서류 중심 확대, 면접 또는 실기 보완 형태로 변화 |
2024학년도부터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은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변화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평가에서 일부 배제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지원자의 주관적 서술이나 교사 의견보다도,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한 평가 방식을 강화하겠다는 대학 측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입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바뀐 셈입니다.
이제는 입학사정관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과 서류만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GPA, 학교생활기록부, 교내 활동 증빙 자료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수험생들은 단순히 많은 활동을 하기보다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증거가 되는 자료 중심으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의예과, 약학계열, 교대 등 일부 학과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까지 도입되며 평가의 다양성과 엄격함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그동안 재외국민 전형은 비교적 성적 외 활동 중심의 평가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대학 학업 수행 능력을 사전에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능 과목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면서 내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학과별로도 기준이 달라 사전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 최저 기준은 학습의 기본기를 묻는 기준이기에, 단기간 대비보다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면접 축소, 서류 100% 평가 방식 확대 등 대학별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면접 대신 인터넷 영상 업로드를 요구하는 학교도 생기고 있으며, 실기 중심인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대학에서 객관적 자료 중심의 평가로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이는 준비 과정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력에 기반한 입학 사정이라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서류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소한 기록 하나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수행평가 결과, 활동 내용 증빙 자료를 정리하고 학교 생활기록부 관리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부 학과는 수능 최저 도입: 의예과 중심으로 확대 추세
2024년부터는 재외국민 전형에서도
의예과, 한의예과 등 특정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됩니다.
| 동국대 | 도입 예정 | 의예과 등 특정 학과 중심 |
| 성균관대 | 도입 예정 | 의예과 중심 |
| 서울교대 | 도입 예정 | 사범계열 일부 |
| 숙명여대 | 도입 예정 | 약학대학 신설 및 기준 적용 |
| 을지대 | 도입 예정 | 의·약학계열 |
| 순천향대 | 도입 예정 | 일부 학과 한정 |
| 부산대 | 도입 예정 | 지역거점 국립대, 약대 포함 |
| 한국외대 | 일부 도입 | 전공 특성에 따라 변동 가능 |
앞으로 재외국민도 단순한 성적 제출만으로는 통과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기초 학업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평가 요소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 폐지 | 수능 최저 도입 | 서류 평가 확대 |
| 2024년부터 3년특례에서 자기소개서 제출 폐지 | 의예과, 약학, 교대 등 일부 학과에 적용 | 대부분 대학이 면접 대신 서류 100%로 전환 |
| 교사 추천서 또한 평가 자료에서 제외됨 | 수능 성적 기반의 기본 학업 역량 증명이 필수 | 학교생활기록부, 활동 증빙 자료 준비 중요 |
평가 방식의 변화: 서류 중심 확대, 면접 또는 실기 보완
전형 방식은 대학별로 다양하게 변경되고 있으며,
면접을 축소하거나 서류 100%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성균관대 3년 특례 | 1단계 서류 / 2단계 면접 30 | 서류 100% (의예과 제외) |
| 한국외대 12년 특례 | 서류 100% | 면접 100% (인터넷 영상 업로드 방식) |
| 동국대 12년 특례 | 지필 고사 | 서류 100%로 전환 |
| 동덕여대 3년/12년 특례 | 면접 100% | 서류 100%로 전환 |
| 동덕여대 예체능 특례 | 실기 60 + 면접 40 | 실기 100%로 변경 |
대부분의 대학은 수험생 부담을 낮추고 객관적 자료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예체능 계열만 실기 중심의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집 인원 변화: 대학별 증감 조정 확인 필수
|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 3년 특례 | 33명 | 41명 | 증원 |
|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 3년 특례 | 34명 | 26명 | 감원 |
| 순천향대학교 | 3년 특례 | 47명 | 20명 | 감원 |
| 동국대학교 | 12년 특례 | 80명 | 116명 | 증원 |
| 숙명여대 약학대학 | 12년 특례 | 신설 | 신설 | 신규 모집 시작 |
| 차의과대학 약학대학 | 12년 특례 | 선발 | 선발 | 모집 유지 |
재외국민 전형도 정원 통제가 점점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에
모집 인원 감축 여부를 대학별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4 서울 주요 대학 서류 100% 전형 리스트
| 12년 특례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국민대, 건국대, 동국대, 가톨릭대, 홍익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
| 3년 특례 |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국민대, 한국외대, 동덕여대 |
이 리스트에 포함된 대학은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므로
내신 성적, 활동 증빙, 수행평가 등 학교 기록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바뀐 기준에 맞춰 서류 전략과 학업 역량 중심으로 준비하세요
재외국민 특례입시는 더 이상 ‘활동 위주’ ‘에세이 중심’의 평가가 아닙니다.
이제는 공정성과 객관성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바뀌고 있으며,
학업 능력 중심의 실질 평가 요소를 준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다음을 중심으로 준비하세요:
- GPA 및 내신 성적 관리
- 수행평가 및 교내활동 증빙 자료 정리
- 수능 최저 적용 여부 대학 리스트 사전 확인
- 인터넷 면접, 서류제출 방식 등 기술적 준비도 병행
변화된 전형은 부담이 적어지는 동시에,
실력 위주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024년 이후의 재외국민 전형은 매우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기소개서나 추천서가 사라졌다는 의미를 넘어서, 이제는 입학 사정에서 실질적인 학업 역량과 공신력 있는 평가 자료가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본인의 내신, GPA, 교내활동 자료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능 최저 기준이 도입된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국내 수능 시험 일정과 응시 전략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변화된 흐름 속에서 부담이 줄어든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실력 중심 경쟁이 강화되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